[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CJ헬로비전(037560)이 시청자의 관심사와 취향 등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세분화된 채널구성 상품을 선보였다.
CJ헬로비전은 골프, 다큐, 취미, 오락, 키즈 등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여러 개의 채널 패키지별로 선택이 가능한 ‘헬로tv 미니팩’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헬로tv 미니팩은 골프 스포츠팩, 다큐멘터리팩, 취미팩, 키즈팩, 오락팩등 5가지이며, 각각의 미니팩에는 5개의 대표 채널이 포함된다. 가격은 스포츠팩은 월 3000원, 나머지는 월 2000원이다.
현재 CJ헬로비전의 헬로tv 상품 구성은 시청 가능한 채널수에 따라 이코노미(120개 채널), 베이직(180개 채널), 스탠다드(200개 채널), 프리미엄(230개 채널)으로 구성돼 있다.
만약 하위 상품군 가입자가 프리미엄 상품에서만 제공되는 채널을 시청하고 싶다면 케이블TV상품을 업그레이드 할 필요없이 '헬로tv 미니팩'을 추가로 신청하면 된다.
CJ헬로비전은 "보고싶은 채널만을 골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청하는 것이 가능해 소비자 선택권이 넓어질 것"이라며 "200개가 넘는 채널과 가격에 부담을 느끼거나 골프, 낚시, 바둑, 등산 등 특정 채널만 시청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CJ헬로비전은 이번 미니팩 구성을 위해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제공되지 않던 해외채널도 새롭게 런칭했다. 키즈팩에 포함된 BabyTV, 스포츠팩의 Trace Sports(트레이스 스포츠)는 국내 유료방송업계 최초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이다.
이영국 CJ헬로비전 마케팅실장은 “이번에 출시한 채널팩은 각각의 미니팩 조합을 통해 자기만의 채널상품 구성이 가능하고 해지 부담없이 언제든지 다른 미니팩 상품으로도 변경할 수 있다"며 "고객이 원하는 채널에 대한 선택권을 확대해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CJ헬로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