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미국 뉴욕의 라 구아디아 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여객기의 앞바퀴가 부서지는 사고가 발생해 공항이 잠정 폐쇄됐다.
◇사우스웨스트항공 착륙 사고(사진출처=유튜브)
2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네스빌을 떠나 라 구아디아 공항에 착륙하려던 사우스웨스트 항공 345편 보잉 737-700기가 착륙 시도 중 앞바퀴가 부서져 동체착륙한 것으로 밝혀졌다.
항공사 측은 승객과 승무원 150명 중 5명의 승객과 3명의 승무원이 부상을 당했다고 보고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 방송사는 6명의 승객이 병원으로 후송됐고 다른 모든 승객들은 전부 탈출용 슈트(슬라이드)를 통해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여객기는 활주로에 착륙 당시 앞바퀴가 펼쳐지지 않아 동체가 바닥에 닿은채로 미끄러지다가 멈춘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라 구아디아 공항으로 향하던 다른 여객기들은 회항하도록 조치가 취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