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4일
파트론(091700)에 대해 성장우려로 외국인 지분율이 급격히 하락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단기매매'(trading buy)로 하향조정했다. 목표가도 2만8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하준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파트론은 여전히 분기 실적이 견조하지만 결국 성장속도의 둔화로 외국인 지분이 이탈하고 있다"며 "외국인 지분율이 지난 5월말 36%에서 현재는 28%로 빠르게 하락했고 앞으로 얼마나 더 매도 물량이 나올지는 예상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2분기 영업익은 전분기 대비 9.2% 늘어난 327억원, 매출액은 18.3% 증가한 300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 연구원은 "갤럭시S4 판매량이 예상보다 부진하지만, 여러 파생모델로의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호실적이 가능했다"며 "다만 삼성전자 스마트폰 성장세에 대한 심리적인 변화가 주가하락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