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일본 모기지뱅크(Mortgage Bank) 선도기업
SBI모기지(950100)가 1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하며 연간 최대실적 달성에 청신호를 밝혔다.
SBI모기지(3월 결산법인)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5% 늘어난 349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기간중 매출은 415억원, 당기순이익은 6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전년대비 18.8% 늘어난 당기순이익은 설립 이래 1분기 최대 실적이다.
특히 엔화 기준으로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50.2%, 50.1% 성장한 수치다.
SBI모기지 관계자는 "일본내 최저금리 수준이 유지되는 가운데, 향후 금리상승 우려로 인해 장기고정금리주택론 FLAT35에 대한 수요가 대폭 상승, 1분기 SBI모기지의 FLAT35 실행건수가 전년동기대비 30.8% 상승했다"며 "금리 환경의 변동성이 높아짐에 따라 차환의 경우 올해 5월 역대 최고 실행건수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SBI모기지는 지난 1분기동안 FALT35는 신청건수 기준 7981건, 실행건수 기준 4927건의 판매실적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22.8%, 30.9% 상승했다.
마루야마 노리아키 SBI모기지 대표이사는 "다양한 주택담보대출 상품 개발과 판매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상황에서 외부 시장 환경도 긍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라며 "올해 5월말 당사의 주택론 누계 실행금액이 2조엔을 돌파했으며, 시장 내 성장속도가 가속화되고 있어 향후 글로벌 모기지뱅크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