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키움증권은 SBS에 대해 내년에 확실한 이익개선을 반영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6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광고업황 부진에 따른 SBS의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손 연구원은 "향후 주가는 경기 회복기인 내년 2010년에 확실한 이익개선이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 경기 회복에 따른 광고매출 증가 ▲ 민영미디어렙 도입에 따른 지상파 광고점유율 확대 ▲ 지난해부터 시작된 제작비 통제 효과 등이 이전과는 다른 규모의 이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방송법 개정이 개정된다면 KBS 광고가 축소하고 지상파 중간광고 도입 등 지상파 영업환경에 직접적인 변화가 올 것이라며 이는 SBS 주가에 강한 상승 탄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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