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차(005380)는 2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판매량 239만919대 ▲매출액 44조5505억원 ▲영업이익 4조2750억원 ▲경상이익 5조9394억원 ▲당기순이익 4조61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 2분기는 매출액 23조1834억원, 영업이익 2조406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냈던 전년 동기보다는 부진했으나, 직전 분기였던 1분기에 비해 매출액은 8.5%, 영업이익율은 1.7%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수시장 부진과 노조의 휴일 특근 거부에 따른 국내공장 생산 차질이 상반기 실적에 영향을 미치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로 감소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