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코스모화학(005420)이 '루타일(Rutile)형' 이산화티타늄 생산을 위해 투자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코스모화학은 지난 24일 약 231억원을 온산공장 '루타일형 이산화티타늄 생산공정' 신설에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코스모화학 관계자는 "그 동안 생산해 왔던 아나타제형 보다 루타일형 시장이 10배 가량 크다"며 "이번 투자 결정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아나타제형과 루타일형 이산화티타늄의 전환 생산이 가능해져 수익 증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코스모화학은 중장기적으로 전자재료용·촉매용 고부가 아나타제 이산화티타늄을 개발하고 있다. 2차전지 기초 소재분야에서 중대형 2차전지는 물론 소형 2차전지까지 커버할 수 있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