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업계 불황에 '스타 립스틱' 효과 톡톡

입력 : 2013-07-28 오전 10:00:00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뷰티 브랜드들이 장기불황으로 올 여름 스타 모델을 앞세운 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특히 스타와 콜라보레이션이 가장 활발한 분야가 립스틱이다.
 
백설희 코리아나화장품 브랜드 매니저는 "브라운관 속 스타들의 이미지를 떠라 하기 쉬워 립스틱 수요가 꾸준한 편" 이라고 전했다.
 
◇'핑크색 립스틱' 완판 종결자, '김하늘'
 
코리아나(027050)화장품 메이크업 브랜드 글램3는 김하늘과 함께 핑크색 '글램3 핑크 듀오 선 립스틱' 을 출시했다. 립스틱과 틴트를 결합한 듀얼 타입으로 자외선 차단 기능을 더한 올인원 립스틱이다.
 
작년 SBS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김하늘 립스틱' 으로 글램3 핑크색 립스틱 2만여 개 완판을 기록한 뒤 올해 신제품을 출시했다.
 
'글램3 핑크 듀오 선 립스틱' 은 과일 복합추출물과 해바가리기씨 오일 등이 함유돼 입술 표면의 수분 손실을 억제하고 오랜시간 촉촉하고 끈적임 없는 깔끔한 사용감을 유지시켜 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SPF13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가지고 있어 태양으로부터 입술을 보호해주며 우수한 피팅력과 균일한 발림으로 선명한 컬러감을 연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올 여름 강타할 오렌지 빛 '설리'
 
에뛰드하우스는 모델로 설리를 내세워 '오렌지 립스틱'을 붉은빛이 감도는 것부터 노란빛이 감도는 것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해낸 메이크업 룩을 공개 했다.
 
설리의 오렌지 립스틱은 '디어 마이 블루밍 립스-톡 컬러팝' 제품으로 올 여름 메이크업 트렌드인 오렌지 컬러를 부드러운 코랄 빛 오렌지부터 완벽한 오렌지, 강렬한 레드 오렌지까지 10가지의 다양한 오렌지 컬러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명과 같이 보이는 그대로 표현되는 발색력과 지속력, 무광택의 발림성으로 더욱 세련된 오렌지 컬러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소녀 감성 가득 핑크색 입술 '아이유'
 
더샘은 아이유의 '글로벌 에코 핑크 립스틱' 을 출시했다. 순수, 순결의 상징인 네덜란드 핑크 튤립에서 영감을 받은 핑크 컬러로 사랑스럽고 순수한 소녀의 느낌을 연출해주는 화보를 공개했다.
 
'글로벌 에코 핑크 립스틱' 은 피부에 자연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 증발을 막고 풍부한 보습을 부여하는 아몬드, 아르간, 로즈힙, 포도씨 4가지 오일이 함유된 모이스처 립스틱이다.
 
핑크 컬러로 발색이 뛰어나며 동양인의 피부에 더욱 잘 어울리도록 맞춤 제작되었을 뿐 아니라 가볍고 밀착력이 뛰어난 사용감을 지녔다.
 
◇더샘은 아이유의 '글로벌 에코 핑크 리스틱' 을 출시했다.(사진제공=더샘)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김수경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김수경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