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교보생명)
[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교보생명은 사고보험금 당일 지급률을 80%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사고보험금 청구 건의 대부분을 모두 24시간 내 지급하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교보생명은 이달부터 전국 7곳에 지역보험심사센터를 신설하고 보험금 지급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현재 60% 수준인 24시간 내 사고보험금 지급률을 20%p이상 증가한 80%수준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역보험심사센터는 사고보험금 심사 전담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바로바로 처리 하는 고객 밀착형 심사조직으로, 심사가 끝난 건은 별도 절차 없이 보험금 지급 전담사원이 고객계좌에 보험금을 입금해 준다.
즉, 보험금 청구에서 송금에 이르는 프로세스가 대폭 줄면서 고객에게 보험금 지급이 한층 빨라진다는 것이다.
보험금 접수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이나 우편, Fax를 통한 보험금 접수를 늘리고, 지급 기일을 더 단축하기 위해 보험금 청구서류 자동인식 시스템도 내년 상반기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하는 것은 고객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것”
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빠르고 편리하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