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대구=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삼성 라이온즈의 박석민이 개인통산 100홈런을 쳤다.
박석민은 27일 오후 대구구장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 상대 경기에 5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0-0으로 점수 없이 비기던 2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박석민은 상대 선발 앤디 밴 헤켄의 3구째 139㎞ 직구를 때려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 규모의 솔로포로 연결했다.
이날 홈런으로 박석민은 시즌 8호이자 역대 61번째인 '개인통산 100홈런'을 달성했다. 팀 역시 2회말 현재 1-0으로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