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마트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국내 첫 고속도로 휴게소 대형마트인 '마장휴게소점’에서 차별화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마트 마장휴게소점은 지난 4월 대형마트 최초로 고속도로 휴게소에 문을 열면서 오픈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다.
영업면적이 기존 매장의 1/4 수준인 2800㎡ (800 여평)의 소규모로 기존 대형마트에 비해 20% 수준인 3800여 개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소포장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PB 상품의 구성비가 높은 특징이 있다.
마장휴게소점에서는 주말 장거리 운전으로 휴가를 떠나는 고객들이 일찍 출발하는 것을 감안, 27일부터 토요일과 일요일엔 평일보다 30분 빠른 8시30분에 영업을 시작 하고, 휴가 성수기인 8월17일까지는 영업시간을 1시간 더 연장해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또 가족 단위의 고객들을 위해 주말마다 '얼음 속에 동전 찾기', '고리 던지기', '풍선 빨리 불어 터트리기'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31일까지는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엔제리너스 커피(250ml)도 증정한다.
다음달 18일까지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와 함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응모권을 기재한 후 응모함에 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1등 300만원 여행 상품권(1명), 2등 150만원 여행 상품권(2명)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한편, 휴가 전에 미리 챙기지 못한 상품을 휴게소에 들러 손쉽게 찾아 갈 수 있는 '온라인 픽업 서비스'도 계속 진행한다.
온라인 픽업 서비스는 PC 또는 모바일로 롯데마트 쇼핑몰에서 장을 본 뒤, 본인이 설정한 픽업 시간(10:00~21:00 사이)에 '마장휴게소점'에 들러 상품을 받아 갈 수 있는 서비스로, 최소 1시간 전에 주문을 완료하면 된다.
대량 구매 고객이나 나이 드신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거운 짐을 주차장까지 옮겨주는 '쇼핑 도우미' 서비스도 새롭게 진행하는 등 휴가철 고객 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신영 롯데마트 마장휴게소점장은 "마장휴게소점은 고객의 쇼핑 편의성과 패스트 쇼핑에 중점 둔 대형마트 최초의 고속도로 휴게소 점포다"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를 이용하시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일반 대형마트와는 다른 차별화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내 첫 고속도로 휴게소점인 롯데마트 마장휴게소점. (사진제공=롯데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