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우리은행이 대학생들을 위한 금융아카데미를 연다.
우리은행은 29일 우리은행 안성 연수원에서 대학생 금융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제9기 우리은행 금융아카데미'를 31일까지 2박3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 금융아카데미는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된 대학생 100여명에게 실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금융지식은 물론 상품개발 과정 및 금융권 취업전략 등 다양한 내용의 강의를 진행한다.
금융아카데미는 은행에서 직접 상품개발을 담당하는 직원의 생생한 강의를 통해 상품개발 전 과정을 알아보고 금융투자 업무와 같은 금융실무를 공부해 보는 등 현장 중심의 강의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팀별활동을 통해 직접 신상품 개발과 마케팅 방안을 발표해보는 등 실무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인사실무자와 함께하는 실전 면접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면접과 동일한 환경을 경험할 수 있어 금융권 취업전략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올해 입사한 신입행원들과의 자유시간에는 취업정보는 물론 직장생활 노하우도 공유할 수 있다.
2011년 금융아카데미를 이수하고 입행한 수송동 지점 강의정 행원은 "금융실무는 물론 취업에 필요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어 금융권 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며 "금융권 취업 지망생이 아니더라도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