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우리은행이 급여통장부터 연금통장까지 평생 사용할 수 있는 '우리평생파트너통장'을 출시한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17일 재직 중에는 급여통장으로 퇴직후에는 연금통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평생월급통장인 우리평생파트너통장을 1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우리평생파트너통장은 매월 받는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등 연금을 이 통장으로 자동이체 할 경우 금리 및 수수료를 우대해주는 입출식 통장이다.
매일 잔액 100만원 이하에 대해 최고 연 2.0%의 금리를 적용하고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를 월 10회 면제해 준다.
급여이체나 연금저축신탁상품에 입금한 실적이 있어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해 직장인의 재테크 및 은퇴자의 노후테크를 위한 통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전월 급여이체나 연금이체 실적이 있으면 환전·송금시 환율 60% 우대는 물론 외화송금수수료를 50% 감면받을 수 있어 해외여행을 가거나 유학비 송금시 발생하는 은행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 매달 면제받는 수수료 금액은 통장에 표시돼 수수료 감면 사항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임영학 우리은행 상품개발부 부장은 "100세 시대에 은퇴자 및 은퇴준비자들이 하나의 통장으로 보다 편리하게 재테크 및 노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이 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은퇴설계를 위해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