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박성웅·정은채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배우 조정석과 박성웅, 정은채가 영화 '역린'에 출연한다.
29일 영화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빈의 복귀작으로 알려진 '역린'에 조정석과 박성웅, 정은채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역린'은 조선 시대 왕위에 오른 정조(현빈 분)의 암살을 둘러싸고, 죽이려는 자와 살리려는 자, 살아야 하는 자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MBC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등을 연출한 이재규 PD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극중 조정석은 살인을 위해 길러진 청부살수 을수 역을 맡아 정조를 암살시키라는 명을 받은 인물이다. '더킹투허츠'에서 보인 강인한 남성미를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웅은 정조의 안위를 제일 우선시하는 금위영 대장 홍국영를 맡았다. 사나운 이미지를 선보인 '신세계' 때와는 다른 느낌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더불어 '역린'의 홍일점으로 알려진 정은채는 왕의 의복을 관리하는 세답방와 궁중나인 월혜를 연기한다.
한편 영화 '역린'은 캐스팅 한 뒤 오는 8월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