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2분기 영업이익은 60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41% 증가해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반도체부품의 흑자전환폭이 예상보다 컸고, CCTV와 반도체장비의 수익성 개선폭 또한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테크윈(012450)의 하반기 매출이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상반기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이다.
또 반도체장비 부문 신제품인 '고속칩 마운터' 출시 효과도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수익성 측면에서도 하반기에 특별한 훼손 요인이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2분
기 수준의 영업이익률인 7%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회사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2000억원, 214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