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한국지엠은 7월 한 달 동안 총 4만627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1만3304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 스파크와 크루즈는 각각 5935대, 1894대가 판매돼 올 들어 가장 많은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
또 최근 레저 차량 인기에 힘입어 올란도와 캡티바가 각각 1439대, 828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255.4% 증가했다.
7월부터 휴가비 지원과 초저리 할부에 나섰던 다마스는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했다.
다만 지난달 수출 실적은 총 3만2971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2.3% 감소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여름휴가 시즌이 이어지는 8월 한 달 동안 쉐보레 RV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휴가비 제공과 스파크 무이자 할부 등 고객 혜택의 폭을 확대해 내수 판매 증가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올 7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한 44만7767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에서 생산하는 쉐보레 스파크S(사진제공=한국지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