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KTB투자증권은 5일
국순당(043650)에 대해 2분기 실망스러운 실적을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9500원에서 8000원으로 햐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역시 '보유'로 낮췄다.
김민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1.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36억원에서 11억원으로 적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재료인 쌀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막걸리 판매 부진에 따른 제품 단위당 고정비와 신제품 마케팅비 증가, 프랜차이즈 원가 상승 등에 기인한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신제품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부진한 데다 기존 제품 판매 축소까지 동시에 진행돼 상반기 막걸리 매출이 20% 감소했다"면서 "연간 15% 감소할 것이예상되고 내년 이후 회복도 자신할 수 없는 상태"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