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KT가 '2배가 돼! 페스티벌' 시행 이후 이동통신시장에서 서비스 경쟁을 선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KT(030200)가 지난달 실행한 '2배가 돼! 페스티벌' 인지도 조사 결과 개시 10일 만에 이통시장 전 고객 인지도 72%와 KT 고객의 78%가 이번 프로모션을 인지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달 1일 '2배가 돼! 페스티벌' 시행 후 LTE 고객의 73%가 2배 혜택이 적용되는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와 '모두다올레' 요금제를 선택해 170만명 이상이 데이터 2배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는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와 함께 무선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KT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IPTV 서비스인 '올레TV'의 유료 VOD 이용 건수가 전월 대비 20% 증가했으며, 지니팩과 올레TV나우팩도 누적 가입자 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1일 세계 최초로 오픈한 '올레 문자고객센터'의 경우 오픈 초기임에도 한달 동안 1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최근 하루 평균 사용 건수도 5000건 이상으로 늘어났다.
표현명 KT T&C부문장(사장)은 "유무선 브로드밴드 시대를 맞아 소비자 혜택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실질적인 고객 혜택을 지속 선보여 앞으로도 진정한 서비스 경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