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 발열기능을 갖춘 부직포 원단 제조 특허

입력 : 2013-08-06 오전 10:18:26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산업용 섬유 전문기업 웰크론(065950)은 6일 발열 기능을 갖는 부직포 원단의 제조방법과 관련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흡습과 발열을 할 수 있는 원단을 제조하는 방법과 관련된 것으로 발열 원단의 유연성을 높이고 흡습력을 강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부드러운 촉감을 주기 위해 면이나 텐셀섬유와 같은 천연섬유와 극세사를 혼합하는 동시에, 흡습, 발열 가공에 사용되는 가공제와 가공방법으로 발열 기능은 유지했다.
 
웰크론은 이번에 획득한 특허를 바탕으로 겨울용 침구와 아웃도어제품, 미용 마스크팩 등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발열 원단을 이불솜이나 캠핑용 침낭, 패딩 의류 등에 사용할 경우, 자체 발열 기능을 통해 땀은 흡수하고 보온력은 높아지며, 마스크팩에서는 화장품의 유효성분이 피부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웰크론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발열 원단은 웰크론이 보유하고 있는 침구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라며 "화장품 마스크팩과 아웃도어제품 업체와도 협업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김세연 기자
김세연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