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 CNS가 멕시코에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CCTV 치안망'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6일 LG CNS에 따르면 이 사업은 멕시코의 행정안전부(SEGOB)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LG CNS는 공공 정보보안시스템 설계와 컨설팅 기술을 제공한
다.
멕시코는 범죄로 인한 사망자수가 매년 평균 1만2000명에 달할 정도로 치안불안이 극심한 상황이다.
이에 올 1월 멕시코 신정부는 출범 후 첫 해결과제를 치안문제로 결정하고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공공보안 정책 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LG CNS가 실시하는 '스마트 CCTV' 사업은 LG CNS의 기술이 적용된 CCTV 치안망과 관제센터가 설치된다.
양사는 올 연말께 본격적인 구축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LG CNS는 남미와 아프리카 등지에서 보안시스템 수주에 잇따라 성공하면서 해외 공공보안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 CNS 관계자는 "재작년 멕시코 할리스코주의 치안, 방재, 긴급구조망 등 정보보안시스템 설계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한바있다"며 "이밖에 아프리카 모로코 내에 정부기관 해킹을 방지하는 사이버안전센터 컨설팅 사업을 펼치는 등 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