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최근 캠핑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는 가운데 야구장에서 캠핑을 즐기는 행사가 열린다.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는 오는 1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한여름 밤의 꿈'이라는 그라운드 캠핑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NC 구단은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를 전광판으로 생중계하며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전을 실시한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전광판으로 영화를 상영해 참가자에게 야구장 내에서의 잊지 못할 밤을 선사한다.
또한 NC 구단은 마산야구장 투어와 그라운드 체험, 다이노스 뮤직 기상음악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NC는 캠핑에 참가하는 모든 인원에게 7만원 상당의 한여름 밤의 꿈 패키지(단디 캐릭터 티셔츠, 선수용 다이노스 타올, 다이노스틱, 코오롱스포츠 미니 체어)와 돼지 통삽겹 바비큐, 아침식사, 음료(비알콜음료) 등을 제공한다.
손성욱 NC 마케팅팀장은 "팬과 교감하는 야구장을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여러 여건이 충분하지는 않지만 다이노스만의 꿈의 구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이상으로 구성된 선착순 25팀(팀 당 최대6명)이 참가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참가비,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NC 다이노스 구단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www.ncdinos.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NC다이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