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초·중·고 및 대학생들이 인공위성을 직접 제작해 참여하는 '캔위성 체험·경연대회' 고교부·대학부 최종 본선을 오는 8~9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월9일부터 약 한달간 진행된 참가팀 모집 결과 전국에서 초·중등부 42팀, 고교부 55팀, 대학부 19팀이 참가신청을 했다.
그 중 고교부와 대학부의 경우 팀별로 제안한 캔위성 개발계획에 대한 2단계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각 10팀씩 선정됐다.
고교부와 대학부 참가팀들은 오는 8~9일 본선에서 창의성과 개발성과를 경연방식으로 겨루며 오는 16일 예정된 최종결과 발표회를 통해 각각 5팀씩 선정될 계획이다.
이미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우주개발 선진국에서는 정기적으로 캔위성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캔위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미래부는 "학생들이 인공위성 체계 및 우주개발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력 및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캔위성 경연대회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캔위성 경연대회 본선 참가규모 및 포상계획(자료제공=미래창조과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