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함께하는 DIY 나눔 프로젝트’에 참여한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손수 만든 인형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삼성물산(000830)은 자녀들의 방학기간을 맞아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물산은 난치병 환아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DIY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삼성물산 직원들이 손수 모은 기금과 자녀와 함께 만든 곰 인형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달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올해부터는 '드림 투모로우(Dream Tomorrow)'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밀착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실천하고 있다.
지난 2월 삼성물산은 영등포 청소년 전용 지역아동센터를 만들고 지역 내 거주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멘토링 상담 및 외국어 특강, 문화 체험의 장으로 활용했다.
지난 5월에는 한 주 동안 천안시 목천읍 서흥2리에서 삼성물산 직원 200여명이 참여하는 '사랑의 집 고치기'를 진행한 바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 외에도 저개발 국가 아이들에게 보낼 학용품 가방을 손수 제작해 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해외 아이들에게도 나눔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