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8일 개성공단 가동 중단에 따른 경협보험금을 본격적으로 지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은은 지난달 말까지 경협보험금 지급을 신청한 109개사(2809억원) 중 절차가 마무리된 2개사에 55억원을 우선 지급했다.
수은이 이날 지급한 보험금은 경협보험 가입기업의 보험금 지급 신청에 대한 수은의 심사와 정부내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수은은 아직 보험금 지급을 신청하지 않은 경협보험 가입기업에 대해서도 신청이 접수되는 대로 수은의 추가심사와 정부승인을 받아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