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게임빌이 퍼블리싱 비용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세를 보였으나,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매출은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게임빌(063080)은 12일 2분기에 매출 205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5%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38.7% 줄어들었다.
게임빌은 다수의 퍼블리싱 게임이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끌고, 국내외에서 마케팅 비용이 상승하며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해외 매출이 최초로 100억 원을 돌파하며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이사만루2013 KBO’, ‘모리아사가 for Kakao’ 등 RPG, 스포츠 등 주요 핵심 장르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게임빌은 하반기에도 국내외에서 다양한 시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자체 개발 게임인 풀 네트워크 대작 MORPG ‘제노니아 온라인(가칭)’을 연애로 출시할 예정이며, 이미 중국 iOS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다크어벤저’가 360플랫폼 등을 통해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진출을 노리고 있다.
또 국내와 일본 시장을 겨냥한 카드 배틀 게임 기대작 ‘괴인럼블’, 해상 무역 SNG 대작 ‘오션테일즈’ 등 다양한 작품들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