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예빈기자] 여성가족부와 IBK기업은행이 가족친화경영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
여가부와 IBK기업은행은 12일 오전 11시 IBK기업은행 한남동 직장어린이집에서 중소·중견기업의 가족친화경영 및 직장어린이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여가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1%의 대출금리 추가감면을 지원한다. 이에 더해 경영, 세무, 회계, 법률 등에 관련된 종합 컨설팅도 무료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IBK기업은행 직장어린이집 정원의 20% 범위 내에서 IBK기업은행 거래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자녀들이 입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여성기업에 대해서도 1500억원의 특별 여신한도를 배정하고 자금지원을 할 경우 금리 등 대출조건을 우대 지원할 계획이다. 경영, 법률 등 종합컨설팅 등과 관련된 혜택도 가족친화인증 중소, 중견기업과 동일하게 제공한다.
조윤선 여가부 장관은 "오늘 협약은 지난 7월 우리은행 업무 협약에 이어 민관협력을 통해 재정여건이 어려운 중소, 중견기업의 가족친화경영을 촉진하는 계기를 만든 두 번째 결실"이라고 말했다.
◇여성가족부와 IBK기업은행이 12일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IBK기업은행 직장어린이집에서 중소·중견기업의 가족친화 경영 및 직장어린이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에서 4번째 조윤선 여가부 장관, 다섯번째 조준희 IBK기업은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