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어 자회사 AK벨루가 2Q 영업익 10억..흑자전환

그랜드오픈 3개월래 흑자전환

입력 : 2013-08-13 오전 8:19:41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카지노 레저 전문기업 제이비어뮤즈먼트(035480)는 자회사 AK벨루가가 제주신라호텔 카지노의 운영으로 지난 2분기 영업이익 10억여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기간중 매출은 116억원을 시현했다.
 
지난 4월 19일 제주신라호텔 마제스타 카지노의 그랜드 오픈 이후 3개월 만의 성과다.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사업초기부터 세계적인 카지노 에이전트와 우수한 정켓(VIP룸 독자영업 사업자)들을 사업파트너로 영입해 주 고객층인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였던 것이 주효한 원인"이라며 "카지노 사업 초기부터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향후 실적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실제, 제이비어뮤즈먼트가 정켓과 수익분할 이전 카지노 총 매출액은 180억원에 달한다.
 
제이비어뮤즈먼트 관계자는 "본사 사업부 차원의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수익성 확보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카지노 사업권 인수 및 투자유치 등을 통해 주력인 카지노 사업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준성 제이비어뮤즈먼트 회장의 신주인수권(워런트) 행사와 관련해서는 "보다 안정된 경영권을 바탕으로 더욱 공격적으로 카지노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지난 9일 워런트 행사를 통해 지분율을 기존 13.09%에서 21.94%(395만1265주)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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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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