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이 추석을 앞두고 전국 1550개 전통시장에서 거래되는 제수용, 선물용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특별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농관원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160개 농산물 품목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중금속, 곰팡이독소 등을 집중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결과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농산물을 적발하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생산자를 추적해 시장 출하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전통시장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작업 일환으로 실시된다.
농관원은 "백화점과 대형유통업체에 비해 전통시장의 안전관리가 취약할 것이라는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소비자단체 등 명예감시원과 함께 홍보활동도 병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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