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지난 7월 영국의 주택가격지수가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영국 RICS 주택 서베이에 따르면 지난 7월 영국 주택가격지수는 36으로 직전달의 21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지난 2006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수치가 높아질수록 집값 상승 요인이 많다는 뜻이다.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이 모든 주택 구매자에게 무이자 대출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신규주택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수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피터 볼튼 킹 RICS 이사는 "곳곳에서 부동산 경기가 호전됐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며 "주택시장이 거의 회복 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