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교보생명보험은 투자금 회수를 위해 삼기오토모티브 주식 19만6516주(실질지분율 1.28%)를 처분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교보생명은 삼기오토모티브와 합병한 현대드림투게더스팩 설립 당시인 2010년 3월 공모에 참여해 33만673주(지분율 8.57%)를 보유했다.
회사 관계자에 의하면 "스팩 합병 후 주식 수가 증가하면서 교보생명의 실질지분율이 8.57%에서 2.15%로 축소됐다"며 "보유비율 변화는 의무공시 사항이 공시되지 않았던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교보생명 지분율이 7.70% 축소된 것으로 공시됐지만 실질적으로 장내 매도한 비율은 1.28%에 불과하다"며 "장내 매도로 교보생명의 실질적인 삼기오토모티브 지분율은 2.15%에서 0.87%로 축소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