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일본 전자지급결제(PG) 전문기업인
SBI액시즈(950110)(대표 이노우에 신야)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23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1분기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0억원, 당기순이익은 6억원을 달성했다. 1분기 매출액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31.4%, 법인세차감전순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72.6%, 73.5%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SBI액시즈 관계자는 "지난해 가맹점 심사기준 강화와 함께 사업 환경 변화의 영향으로 일부 가맹점에 대한 계약 해지가 있었다"며 "해외시장 진출과 신규 분야 서비스 전개를 위한 일시적인 비용이 발생하면서 1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해와 올해의 환율 변동으로 인해서 실적 감소폭이 크게 느껴지는 착시효과도 존재한다"며 "엔화 기준으로는 올해 1분기 11억엔의 매출액을 달성, 전년동기대비 13.4%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노우에 신야 SBI액시즈 대표는 "영업인력을 강화하고 신규 분야 서비스 전개를 추진하는 등 일본 전자지급결제 시장 내 지배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신규 분야를 통한 본격적인 실적 발생과 SBI그룹 내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실적 개선을 통해 투자자들의 기대에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