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술창업기업에 올해 4조8천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기술창업기업 보증 목표액 3조8천억원보다 1조원이 늘어난 것이다.
기보는 1.4분기에 1조3천억원, 2.4분기 1조3천억원 등 총 지원규모의 55%를 상반기에 지원하고, 3.4분기 1조1천억원, 4.4분기에 1조 1천억원의 보증을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기보는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차원에서 기술창업기업 특별보증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영세창업기업에 8천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창업 후 5년 이내 기술창업기업을 중점 발굴해 집
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기보는 또 창업 활성화 지원책과 연계해 각종 연구개발(R&D) 과제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R&D 보증지원도 강화, 상반기에 1천500억원, 하반기에 500억원 등 2천억원 규모의 보증을 R&D 사업화 보증으로 공급키로 했다.
기보 관계자는 "창업 활성화는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속적인 미래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라며 "특히 고용유발 효과가 큰 R&D금융 지원 강화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