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뉴욕지역 제조업지수 8.24..예상 '하회'

입력 : 2013-08-15 오후 11:49:48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 뉴욕 지역의 제조업 지수가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보였지만, 석달 연속 확장세는 이어갔다.
 
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이번달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8.2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9.46와 사전 전망치 10을 모두 밑도는 수준이다. 다만 지수는 석달 연속 경기 확장과 위축을 판단하는 기준치 0을 상회해 확장세를 지속했다.
 
구체적으로는 신규 주문지수가 직전월에 비해 3.50포인트 하락해 0.27을 기록했다. 또 출하지수도 8.96에서 1.47로 크게 악화됐다.
 
반면 고용지수는 전달의 3.26에서 10.84로 높아졌고, 제품가격지수도 17.39에서 20.48로 크게 개선됐다.
 
이 밖에 6개월 이후의 경기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지수도 32.01에서 37.39로 올랐다.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미국의 전체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보다 먼저 발표돼 제조업 경기를 예측하는 잣대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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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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