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 주택건설업체들의 경기 신뢰도가 무려 7년9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전미주택건설협회(NAHB)가 집계하는 8월 주택시장지수는 전달의 56에서 3포인트 상승한 59를 기록했다.
이는 앞서 56을 기록할 것이라는 사전 전망치를 웃도는 수치로, 지난 2005년 11월 이후 7년 9개월만에 최고 수준이기도 하다.
특히, 주택시장지수는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지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판매지수가 3포인트 상승한 62를 기록했고, 향후 6개월간의 판매지수는 67에서 68로 올랐다.
릭 저드슨 NAHB 회장은 "주택가격의 안정세와 주택 재고량 부족으로 구매심리가 높아져 주택 시장 개선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