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재욱기자] 검찰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과 관련, 국가기록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공안부 검사들과 수사요원들은 16일 오전 9시44분쯤 국가기록원에 도착해 곧바로 압수수색 절차에 착수했다.
이날 압수수색에 투입된 인원은 검사 6명, 포렌식요원 12명, 수사관.실무관 등 총 28명이며, 특히 최첨단 디지털포렌식 장비가 탑재된 차량이 투입됐다.
검찰은 국가기록원에 대한 압수수색 전 과정을 영상녹화할 예정이며, 총 압수수색 기간은 최소 한달에서 40일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6일 오전 국가기록원을 압수수색했다. 검사들을 비롯한 수사요원들이 국가기록원 내부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전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