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1920선을 회복했다.
장중 상승 전환했다가 현재 다시 하락 반전해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16일 오후 2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포인트, 0.06% 내린 1922.73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723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67억원, 31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68%), 운수창고(1.52%), 운송장비(1.03%) 등이 상승하고 있고, 의료정밀(-0.59%), 증권(-0.69%), 유통업(-0.51%)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의 흐름은 혼조세다.
남북경협주가 남북이 지난 14일 7차 남북실무회담에서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5개항의 합의서에 서명했다는 소식에 관계 개선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보령제약(003850)은 세포배양 일본뇌염백신의 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3.2% 오르며, 장중 52주 최고가를 새로썼다.
실적에 따라 주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0포인트, 0.33% 내린 549.07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비무장지대(DMZ)내에 세계 평화공원 조성을 북한에 공식 제안했다는 소식에 비무장지대 인접지역에 토지를 보유한 관련주가 움직이고 있다. 평화공원 조성시 자산가치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세다.
소리바다(053110)는 삼성전자의 온라인 음악 서비스 삼성 뮤직과 계약 체결 소식에 4거래일째 오름세다. 14% 넘게 오르며, 장중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골프존(121440)은 최대주주의 보유지분 블록딜 소식에 5.2% 하락하고 있고, 장중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