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한국전력(015760)이 전력수요 분산정책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오전 9시20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보다 300원(1,01%) 오른 3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메리츠종금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전력 수요분산 정책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은 "정부는 시간대 요금차를 늘려 전력수요를 분산하겠다는 방안을 밝혔다"며 "이를 통해 구입전략단가인 SMP 가격 안정이 이어지면 한전도 전력구입비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수요분산은 전력구입비뿐 아니라 예비율 관리에도 긍정적"이라며 "예비율 상승은 발전소 건설 부담 완화로 이어질 수 있어 투자비 관리에도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