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팔방미인 '2014 올 뉴 모닝' 출시

안전성·실용성에 편의성까지 더해..가격인상은 최소화

입력 : 2013-08-20 오전 10:40:40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기아차가 안전성에 실용성, 편의성까지 갖춘 '2014 올 뉴 모닝'을 선보였다.
 
기아차(000270)는 20일 경차 최초로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적용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운전자에게 꼭 필요한 각종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까지 갖춘 '2014 올 뉴 모닝(2014 All new Morning)'을 출시했다.
 
2014 올 뉴 모닝은 동급 최초로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했고, 운전 시 꼭 필요한 다양한 편의사양을 추가했다. 또 운전자에게 필요한 각종 사양을 추가해 실용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다.
 
◇경차 최초 '7 에어백 시스템' 적용..최고의 '안전성' 제공
 
2014 올 뉴 모닝은 기존 ▲운전석 ▲동승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 6개의 에어백에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새롭게 추가했다. 모두 7개의 에어백을 장착한 것.
 
운전석 무릎 에어백은 위급 상황에서 운전자의 하체를 충돌로부터 막아 각종 상해를 예방해준다.
 
기존에도 '브레이크 잠금 방지장치(ABS)'와 뒷 좌석 3점식 시트벨트, 코너링 브레이크 컨트롤(CBC)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했던 모닝은 무릎 에어백을 더하면서 뛰어난 안전성을 갖추게 됐다.
 
◇2014 올 뉴 모닝의 '7 에어백시스템'(사진제공=기아차)
 
◇운전자 선호하는 편의사양 대거 탑재..'실용성'·'편의성' 높여
 
2014 올 뉴 모닝에는 운전자의 선호가 높은 필수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운전석 시트와 앞좌석 시트 벨트의 높이 조절장치를 모든 모델에 적용했고, 전동 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와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등 운전자들이 평소 필요로 하는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했다.
 
또 주차 브레이크를 풀지 않고 주행할 경우 자동적으로 작동하는 '파킹 브레이크 경보음' 기능과 시동을 켠 상태에서 파킹 브레이크를 작동하면 주간 주행등(DRL)을 자동으로 꺼주는 'DRL 램프 소등' 기능을 추가했다.
 
램프를 켜두고 차에서 내리는 경우 램프를 자동으로 꺼주는 '오토 컷 기능'을 추가했고, 기존 룸 램프를 러기지 램프, 글로브박스 램프까지 확대 탑재했다. 여기에 스마트키와 폴딩키 역시 중형 차급에서 제공하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해 운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고 기아차는 밝혔다.
 
◇에코 다이나믹스로 연비 유지는 물론, 충돌 예방 안전성까지
 
16.3km/ℓ의 동급 최고 연비를 자랑하는 '에코 플러스'는 상품성을 강화한 '에코 다이나믹스'로 새롭게 돌아왔다. 에코 플러스는 연료와 엔진의 동력비를 유지시켜 연비를 좋게 하는 기능이다.
 
무단변속기(CVT)와 경제형 ISG를 적용, 부드러운 승차감과 뛰어난 연비를 갖춘 에코 플러스의 장점을 바탕으로, 에코 다이나믹스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과 VSM(차세대 VDC)를 기본 적용해 충돌 및 예방 안전성을 한 차원 높였다.
 
또 스티어링 휠과 대시보드 하단부에 화이트 하이그로시의 컬러 포인트를 줘 실내 공간을 더욱 깔끔하고 세련되게 했다는 평가다.
 
◇2014 올 뉴 모닝은 대시보드 하단부에 화이트 하이그로시의 컬러포인트를 줘 실내공간을 깔끔하게 표현했다.(사진제공=기아차)
 
◇가격 인상 최소화..'소비자 부담 줄인다'
 
가솔린 기본 모델인 '스마트'의 경우 가격은 기존 모닝과 동일한 1033만원으로 유지됐다. 소비자는 오히려 6만원의 가격인하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주력 모델인 '트렌디'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 ▲전동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앞좌석 시트벨트 높이 조절장치 등 최신 사양을 적용하고도 가격은 1239만원에 책정됐다. 기존 대비 25만원 인상에 그친 것. '디럭스' 모델 또한 추가된 사양 감안시 13만원의 가격인하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2014 올 뉴 모닝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밴 993만원 ▲밴 고급형 1028만원 ▲스마트 1033만원 ▲디럭스 1192만원 ▲트렌디 1239만원 ▲럭셔리 1290만원 ▲스포츠 1302만원이다.
 
아울러 바이퓨얼 모델은 ▲스마트 1163만원 ▲트렌디 1369만원이며, 에코 다이나믹스 모델은 ▲스마트 1160만원 ▲트렌디 1335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 상반기 국내 최다 판매 차종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은 모닝이 2014 올 뉴 모닝으로 새롭게 돌아왔다"면서 "기존 경차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사양을 새롭게 추가해 경차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기아차의 '2014 올 뉴 모닝'.(사진제공=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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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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