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브리핑
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
▶7월 시카고 연준 전미활동지수 -0.15 - 나스닥
지난달 전미활동지수(NAI)가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마이너스(-)에서 벗어나지는 못했습니다. 이 소식 나스닥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나스닥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7월 전미활동지수가 직전월 -0.23에서 -0.15로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변동성이 적은 3개월 이동평균 지수도 -0.24에서 -0.15로 올랐습니다.
지난달 노동시장이 완만한 속도로 개선되고 기업 실적이 건전한 상태를 유지함에 따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긴 하지만 5개월 연속 마이너스권에서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지난달 실업률 하락에 힘입어 고용관련지수는 전월의 0.05에서 0.06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판매와 수주, 재고관련지수는 -0.07에서 0.04로 상승했고, 소비 및 주택관련지수는 주택착공건수의 증가로 -0.20에서 -0.15로 올랐습니다. 반면 생산관련지수는 -0.01에서 -0.10으로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문가, 美 채권보다 주식투자 수익률 높아 - CNBC
미국에서의 주식투자 수익률이 채권투자 수익률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시장 전문가들 사이의 의견이 분분했는데요 관련 내용 CNBC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지난밤 CNBC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애스핀 스탠다드차타드 이사는 미국의 물가가 상승하고 경기가 지속적으로 회복됨에 따라 주식투자가 채권투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2%의 목표 인플레이션이 주식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기본적으로 주식은 안정적인 물가수준에서 양호한 흐름을 보인다"며 "채권수익률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기 때문에 채권투자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애스핀은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향후 6개월 내에 50베이시스포인트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증시는 향후 12개월 동안 8~10% 더 오를 수 있지만 채권금리는 3.5% 이상으로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존 히긴스는 "많은 투자자들이 주식투자의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겠지만 뚜렷한 성과를 낼 지는 의심스럽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목표로 정한 2% 인플레이션에 도달한다면 향후 10년 내에 주식투자수익률은 연율 0.9%, 채권수익률 역시 같은 기간 0.8%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3분기 美 소기업 경기낙관지수 25..전분기 대비 9p ▲ - FOX Business
3분기(7~9월)중 미국의 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경기낙관지수가 상승했습니다. 이 소식 팍스비즈니스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팍스비즈니스 보도에 따르면 웰스파고와 갤럽은 소기업의 경기낙관지수가 25를 기록해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직전분기 대비로는 9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로는 36포인트가 개선된 결괍니다.
하지만 대침체 이전인 2004~2007년 사이의 평균 지수 90에 비하면 여전히 크게 낮은 수준입니다.
도우 케이스 웰스파고 매니저는 "이번 조사는 소기업들의 경기회복이 고르지 않은 상태임을 보여준다"며 "특히 주택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등 경기가 회복되고 있지만 자영업자들은 향후 경기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신용대출에 대한 접근성이 용이해지면서 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낙관지수를 상승세로 이끌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소기업의 28%는 내년 신용대출이 더 쉬워질 것이라고 전망했고, 대출이 어려울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30%로 지난분기보다 6%p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