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금융위기 우려로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코스피는 1860선까지 뒷걸음질쳤다. 여전히 현·선물시장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져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21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는 1.26% 하락한 1864.1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475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318억원, 기관이 162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며 지수에 하방압력을 더하고 있다. 다만 연기금은 11거래일째 순매수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8748계약을 내다 팔며 투심을 위축시키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업종이
디아이(003160)의 하한가 영향으로 8% 넘게 급락하고 있다. 종이목재와 화학, 비금속광물, 섬유의복업종이 2%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고, 증권과 은행 등 금융업종도 내림세다.
반면 보험과 통신업종은 강보합권에서 소폭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2.22% 밀린 525.61포인트를 지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