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 'Why? 시리즈'..출간 12년새 5천만부 돌파

초등생 최소 18권이상씩 보유

입력 : 2013-08-21 오후 1:55:35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예림당(036000)의 대표브랜드인 초등학습만화 'Why?'가 대한만국 출판계의 새로운 역사를 썻다. 
 
예림당(대표 나성훈)은 21일 'Why?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출간 12년만에 5000만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출간된 'Why? 시리즈'의 누적 판매부수 5400여만부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적어도 1부 이상 구매를 한 수준이다.
 
주 독자층인 초등학생 을 기준으로 하면 최소 18권 이상씩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Why? 시리즈는 2001년 과학시리즈 출간을 시작으로 한국사, 세계사, 인문교양, 피플, 인문고전 시리즈까지 현재 137권의 도서가 출간되며 지속적인 분야 확대에 나서왔다.
 
예림당측은 'Why? 시리즈'의 성공요인으로 아이들에게 독서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만화 형식을 유지했지만 간과할 수 있는 학습정보의 정확한 전달을 위해 세밀한 일러스트와 사진을 대폭 강화해 실었다는 점을 꼽았다.
 
또, 전권 모두 각 분야 전문가의 세심한 감수로 내용의 깊이와 정확성을 확보하여 말초적인 재미만 추구하는 만화가 아닌 정통 학습만화로 구현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예림당은 Why? 시리즈를 통해 학습만화 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매김과 안정적인 판매기반을 구축한만큼 지속적인 신간 출시를 통해 매년 대한민국 출판역사의 기록을 갱신해 나아가겠다는 목표다.
 
나성훈 예림당 대표이사는 "5000만부라는 기록적인 판매부수로 입증된 콘텐츠의 경쟁력이 해외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으며 안정적인 내수시장을 이끌어 나아가는 동시에 현재 출간되고 있는 12개 언어권의 해외 저작권 수출 시장에서도 판매량 증대를 통해 창작 콘텐츠를 보유한 글로벌 콘텐츠기업으로 성장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림당은 이번 5000만부 판매 돌파를 기념하여 'Why? 과학시리즈'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투어 형식의 독자 초청행사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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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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