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세계 최대 사무용품 소매업체인 스테이플스의 2분기 순이익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스테이플스는 지난 2분기 순이익이 1억250만달러(주당 순이익 16센트)로 예상치인 주당 18센트를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1억2040달러(주당 18센트)에도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2% 감소한 53억1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53억7000만달러를 밑돈 것으로 집계됐다.
소매부문과 해외 온라인 매출이 감소하면서 실적이 악화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북미 소매부문과 온라인 매출은 2.3% 감소했고 유럽과 오스트레일리아를 비롯한 해외 매출은 8.0%나 줄었다.
론 사전트 스테이플스 최고경영자(CEO)는 "해외 온라인 판매가 주춤한데다 원가관리에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