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최근 시장의 위기우려에 대해 시장관점이 경기모멘텀으로 변한다면 향후 전망은 긍정적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아시아 신흥국의 환율급등에 따른 경제위기 가능성과 선진국의 경기회복에 따른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투자 센티멘트를 부정적으로 만들고 있지만 투자자의 관점이 경기회복과 경기모멘텀으로 전환한다면 향후 긍정적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전망에는 신흥국이 금융위기 수준만큼 나빠지지 않고, 혹여 나빠지더라도 한국에 영향이 없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했다.
또,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감도 경기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도록 전환될 경우 가능해 진다.
이대상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신증권 퀀트팀의 자체적 매크로 모멘텀 측정시스템에 이러한 가정을 대입하면 현재 매크로 모멘텀상으로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갖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품가격의 상승과 미국, 유로존, 중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 상승 움직임은 한국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국가의 경기 회복으로 이어져 코스피 입장에서 긍정적"이라며 "매크로 모멘텀 상승기에 나타나는 외국인의 순매수세도 동반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