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3'를 22일 국내 출시했다. 갤럭시탭3는 국내에 출시됐던 갤럭시탭 시리즈 중 유일한 보급형 모델이다.
안드로이드 4.2(젤리빈) 운영체제(OS)에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203.1mm(8.0인치) 화면에 두께 7.4mm, 무게 314g의 초슬림·초경량을 자랑한다. 출고가는 40만원 중반대로 책정됐다.
멀티미디어 기능도 한층 더 강화됐다. 삼성 고유의 음장기술인 '삼성 사운드 얼라이브'와 돌비 서라운드를 지원해 풍부한 음감을 느낄 수 있으며, 독서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색온도를 맞춰주는 '독서 모드'로 지원한다.
또 '삼성 워치온' 기능을 탑재해 본인에게 맞는 TV 프로그램을 추천 받거나 검색할 수 있고, 통합 리모컨 기능도 갖추고 있어 케이블TV, 셋톱박스, DVD 등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화면에 얇고 가벼운 디자인의 '갤럭시탭3'는 휴대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돼 국내 소비자들의 태블릿 구입에 대한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22일 국내 출시한 태블릿PC 신제품 '갤럭시탭3'.(사진제공=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