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SK증권은 23일
SK C&C(034730)에 대해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정책으로 올해 2분기 9.7%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이 확인됐다"며 "하반기에도 높은 수준의 마진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정보기술(IT) 서비스 분야는 마진 개선과 안정적인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는 가운데 신규 성장동력도 착실하게 진행 중에 있다"며 "모바일커머스 고객 확대, 중고차 사업부 글로벌 진출 확장으로 비IT 및 글로벌에서 본격적인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경기 침체와 공공부문 발주 제한 등으로 대기업 정보시스템통합(SI) 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업계 내 최고의 수익성을 보유한 SK C&C 의 경쟁력이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