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DGB사회공헌재단은 대구·경북 지역 조손가정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With you 사랑의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은 부모의 돌봄이 없이 생활하고 있는 조손가정 아동·청소년들의 성장과정을 직접 돌보는 `DGB 조손가정 토탈 케어(Total Care)’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소재 세명병원과 효성병원에서 무료로 검진을 시행해 나눔에 동참했다.
1차적으로 이날 건강검진에 참석한 20여명의 학생들은 몸의 영양상태를 비롯한 신장기능, 당검사 등 24개 항목에 걸친 종합건강검진을 받았으며, 연내 방학을 이용해 총 80여명의 청소년들이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DGB 조손가정 토탈 케어 사업은 대구은행을 포함한 DGB금융그룹 직원(멘토)이 대구 지역의 조손가정 아동과 청소년(멘티) 93가구 118명과 1대1 자매결연을 맺고, 생활과 교육, 건강,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하춘수 이사장은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성장기 아동 및 청소년들의 건강을 꼼꼼히 체크해 혹시 모를 질병을 대비하고 더욱 건강히 자라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본 건강검진을 실시하게 됐다”며 “멘티(아동)들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취약한 부분을 적극 지원해주는 한편 조손가정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