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마감)유럽, 경제지표 호조에 이틀째 '상승'

입력 : 2013-08-26 오전 7:52:45
미국/유럽 증시 마감
출연: 최하나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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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QE 축소 우려 완화에 '상승'
▶美 7월 신규주택판매 전월비 13.4% 감소, 9개월래 최저
▶유럽 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이틀째 '상승'


미국/유럽 특징주
출연: 정웅


▶다우 특징주
· 다우 특징주 - 마이크로소프트

▶유럽 특징주
· 유럽 특징주 - 토탈(프랑스)

<상품>
▶달러인덱스, 0.17% 내린 81.39달러
▶WTI, 1.3% 오른 106.42달러
▶브렌트유, 1% 오른 111.04달러
▶금, 1.8% 오른 1395.80달러
 
 
뉴욕 증시,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QE) 축소 우려 완화에 상승
이틀째 상승, 다우지수는 1만5000선 회복
주간 기준으로 S&P500과 나스닥지수는 3주만에 상승 전환
S&P500지수는 전주보다 0.5% 상승, 나스닥 지수도 1.5% 상승
반면 다우지수는 전주보다 0.5% 하락해 3주 연속 약세
 
다우지수, 전날보다 46.77포인트, 0.31% 오른 1만5010.51로 마감
이날 주택 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오히여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가 시장이 예상하는 9월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 나타나 증시는 상승 탄력 받음
이에 전문가는 주택 지표 부진이라는 배드 뉴스가 굿뉴스가 됐다고 평하기도 함
미국 상무부는 7월 신규주택판매가 39만4000채로 전달보다 13.4% 감소했다고 밝힘, 9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2010년 5월 이후 3년2개월만에 최고 감소율, 시장 전망치인 49만채 하회함
주택 판매 부진은 모기지 금리 인상 때문인 것으로 풀이됨
독일과 영국의 2분기 GDP 호조 등 유로존 지표 개선도 시장에 상승 동력으로 작용
 
업종별로는 상승 우세, 기초소재주 0.6% 상승, 기술주 1.1% 오름세, 통신주와 에너지주도 호조. 반면, 금융주와 경기민감주 0.2% 하락, 산업섹터 0.1% 하락
 
종목별로는 통신주 호조에 AT&T가 1.39% 상승, 버라이즌이 1.25% 상승, 정유회사 쉐브론도 1.05% 상승. 반면, 시스코시스템즈가 0.62% 하락, 트레블러스가 0.45% 하락, 맥도날드가 0.35% 밀림
 
다우 특징주- 마이크로소프트
세계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스티브 발머 CEO가 1년안에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힘. 그동안 침체를 이어왔던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큰 개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림. 장중 계속적인 상승 흐름. 주가 7.29%상승하며 34달러 75센트에 마감
 
나스닥 지수, 전날보다 19.09포인트, 0.52% 오른 3657.79로 마감
장중 내내 상승세 보임
주택 지표 부진이 출구전략 우려 줄이며 호재
마이크로소프트 스티브 발머 CEO가 1년안에 은퇴한다는 소식에 주가 급등 등 기술주 흐름 좋았음
 
S&P500지수, 전날대비 6.54포인트, 0.39% 상승한 1663.50에 마감
주택 지표 부진으로 양적완화 축소 우려 줄어듬
유로존 경제지표 호조도 긍정적
연준의 출구전략을 두고 위원들은 여전히 의견 충돌, 찬성과 반대 팽팽한 대립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인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CNBC와 인터뷰에서 신중론을 강조함
반면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경제지표가 강한 흐름 유지한다면 다음달 중 양적완화 축소 시행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힘
한편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시기는 경제상황에 따라 달라 질 것이라고 전함
 
유럽 증시도 이틀째 상승 마감
유로존 경제지표 호조에 랠리, 특히 영국과 독일의 국내총생산(GDP) 모두 증가함
 
프랑스 CAC40지수는 0.25% 오른 4069.47에 마감
장 중반까지는 약세를 보였지만 상승세로 전환
영국과 독일의 2분기 GDP 호조, 유로존 8월 소비자신뢰지수도 -15.6을 기록해 전달보다 개선됨, 예상도 상회
유로화 사용 국가들의 경기 회복 조짐이 완연해 기준 금리를 더 낮출 가능성이 작다는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의 발언에 경기 회복 기대감 증가
 
종목별로는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 1.64% 상승. 반면, 수처리업체 베올리아가 2.51% 하락, 화장품 업체 로레알이 1.45% 하락
 
프랑스 특징주-토탈
정유업체,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완화되면서 WTI가 106달러를 돌파한 것이 호재. 장초반 하락 출발했지만 지속적인 상승탄력을 받아서 고점에서 마감. 종가는 1.87% 상승한 42유로
 
독일 DAX30 지수는 0.23% 오른 8416.99에 마감
장 중반까지 혼조세 보이다 상승세 보임
유로존 지표 호조, 독일 2분기 GDP 성장률 전분기보다 0.7% 증가, 예비치와 같았음
유로존 8월 소비자신뢰지수도 지난 2011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인 마이너스(-)15.6으로 집계되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고조
 
업종별로는 혼조. 금융주와 기초소재주 0.3% 상승, 기술주 1% 상승. 반면, 경기민감주 0.4% 하락, 산업섹터와 통신주 소폭 하락
 
종목별로는 코메르츠방크가 2.26% 상승, 화학업체 랑세스가 1.27% 상승. 반면 아디다스가 1.55% 하락, 비료회사 K+S가 1.23% 하락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보다 0.7% 상승한 6492.10에 마감
장 초반에는 약세였지만 이내 상승 전환
영국 2분기 GDP가 전분기보다 0.7% 증가, 전분기 0.3% 성장 보다 개선됐고 예상치 0.6% 웃돌았음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8월 소비자신뢰지수도 -15.6을 기록해 전달보다 개선됨, 예상도 상회, 2011년 7월 이후 최고 수준
 
전 업종 상승, 금융주 0.9% 올랐고, 기초소재주와 기술주, 통신, 에너지주가 1% 넘게 상승
 
종목별로는 화장품 원료를 만드는 크로다 인터내셔널이 4.29% 상승했고, 패션소매기업 막스앤스펜서가 2.68% 상승. 반면 전력업체 아그레코가 2.9% 하락, 항공업체 이지젯도 0.94%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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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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