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현대HCN이 지역 구청과 손잡고 복지대상자들의 디지털방송 시청을 지원한다.
현대HCN은 관악구청과 연계해 저소득층을 위한 디지털전환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직 디지털방송의 혜택을 받지 못한 소외된 지역주민들의 보편적 시청권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HCN에서는 복지대상자로 등록되어 있는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디지털TV와 상품할인을 제공한다. 관악구청은 현대HCN의 디지털방송, 인터넷, 인터넷전화 이용요금을 지원해줄 예정이다.
강대관 현대HCN 대표는 "지역 내에는 아직 디지털방송의 혜택조차 누리지 못하는 수 많은 아날로그 가입자들이 많다”며 "이러한 어려운 주민들을 위하여 전 사업권역에 있는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디지털전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과 유정석 현대HCN 영업전략 본부장(왼쪽부터)이 저소득층을 위한 디지털지원 사업을 위한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H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