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금융감독원은 27일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초·중등생에게 눈높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학생 금융교육봉사단' 2기를 발족했다.
서민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불법사금융 및 금융사기 피해 예방활동을 펼치는 '희망금융네트워크'도 이날 함께 출범했다.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이날 발족식에는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과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최수현 금감원장,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 임종룡 NH금융지주회장 등이 참석했다.
금융교육봉사단은 다음달부터 1년간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강사로 본격적인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취약계층 어린이와 주말 및 방과 후에 교육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을 찾아 교육봉사와 함께 돌봄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희망금융네트워크도 6개월간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안내하고 불법사금융 및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은 "앞으로 대학생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금융교육 활성화와 불법사금융 척결을 위한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