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현대차(005380) 정몽구 재단은 29일 현대빌딩 대회의실에서 올해 신규 선발된 문화예술 분야 중·고등 장학생을 포함한 총 7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은 선발된 장학생이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과 매학기 학습지원비를 지급한다.
재단은 올해부터 문화예술 분야 장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연주무대 경험 제공 및 해외 콩쿠르, 공모전 출전 시 소요비용 지원 등 맞춤식 지원활동을 시작한다.
유영학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재단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학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학생으로서 자긍심과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훗날 훌륭한 문화 예술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정몽구 회장이 평소의 사회공헌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예술진흥과 문화격차 해소 ▲교육지원과 장학 ▲대학생 학자금 대출지원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 ▲의료지원과 사회복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영학 정몽구 재단 이사장(가운데)과 수여식에 참석한 학생 및 학부모 일동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